건강 지키기

아토피 피부염 원인과 치료

별곰세상 2017. 8. 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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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원인과 치료

아이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면 아토피 피부염이 최근에는 성인에게도 발병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대 이상 성인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최근 4년 새 4만여 명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할 경우 만성 습진성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제대로 관리할 것이 당부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원인이 다양하고 증상도 다양하여 발병 원인이 어느 한 가지로만 설명될 수는 없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산업화로 인한 매연 등 환경 공해, 식품첨가물 사용의 증가, 서구식 주거 형태로 인한 카펫, 침대, 소파의 사용 증가,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집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알레르겐)의 증가 등이 있다.

유전적인 원인으로는 음식물이나 흡입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로 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하거나 생활속에서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찾아 보는 것이 좋다. 가족중에 아포티 피부염이 심한 분들이 다수 있다면 가족력을 위심해 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들이 있기 때문에 개인의 상황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다방면으로 원인을 분석해 보는 것이 좋다.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 피부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심한 습진이 발병하는 증상으로 오래 지속되면 만성 피부염이될 수 있다. 소아기의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얼굴보다는 팔과 다리 목 등 접히는 부위가 건조해지고 증상이 심하게 나타는 경우가 많다. 사춘기 및 성인기에는 팔다리나 목과 같은 접히는 부위와 얼굴이나 손과 같은 부위의 피부가 두껍게 변하는 증상으로 증상이 확대 될수 있다.

아토피가 피부에 국한되지 않고 호흡기혹은 눈으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이라면 알레르기성 비염,천식,결막염이 동반할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발작적인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의 증상과 천식의 경우 호흡곤란, 기침, 쌕쌕거리는 거친 숨소리를 내며, 결막염의 경우 눈이나 눈꺼풀 부위의 가려움증과 통증 심하면 눈이 심하게 부시고, 눈물이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 및 생활수칙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피부의 보습, 피부염 치료를 위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조절제, 국소 면역조절제와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한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된다. 또한 피부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하는 알레르겐, 자극 물질,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하는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환자의 특성에 따라 개별화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변 환경 및 생활 습관에서 악화 요인을 찾아내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는 것으로는 급격한 온도나 습도의 변화, 심리적 스트레스, 모직이나 나일론 의류, 세제나 비누 등이 있다. 따라서 목욕할 때 비눗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하며 세탁 후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는 것이 좋다. 모직이나 나일론 등으로 만든 의류는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에는 애완동물이나 카펫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보습이 매우 중요하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가능한 자주 바르도록 한다. 단순한 목욕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목욕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는 땀, 알레르겐, 더러운 물질이나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목욕물은 미지근한 것이 좋다. 너무 뜨거우면 가려워질 수 있고 때를 밀게 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더 가렵게 되고 건조해질 수 있다.

 

목욕 후 물기를 닦을 때는 부드럽게 눌러서 말린다. 목욕 후 3분 이내에 바셀린이나 오일을 발라서 수분이 없어지지 않도록 하고, 비누는 사용해도 되지만 약한 중성 비누를 골라서 사용하고 목욕할 때 비눗기를 충분히 제거해야 한다. 샤워보다는 통 목욕이 좋다. 사우나는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하여 가려움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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