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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황에 대비한 응급조치 알아두기

별곰세상 2017. 9.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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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황에 대비한 응급조치 알아두기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없이 많은 사건 사고를 격게 된다. 특히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아이들이 다치는 일은 수없이 발생한다. 간단한 철과상이나 외상이라면 그래도 괜찮지만 심한 화상, 골절, 질식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마냥 119나 병원이 오기를 기다리기엔 늦는다면 우리가 조금이나마 응급조치나 응급처치를 해서 아이의 목숨을 살릴수 있다면 미리 배워놓는 것이  좋지 않을까? 오늘은 응급상황을 대비한 구급상자 준비와 응급상황에 맞춘 응급조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급상자 준비하기

가정에서 비상상황이나 간단한 증상에 대비한 구급약품이나 상비약들을 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구급상자속의 양근 1년에 한번 씩 체크해서 유통기한이 지난것은 새약으로 교체해주는것이 좋다. 상비약은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수 있는 것으로 사면된다. 상비약은 비상시에 임시적으로 처방하는 의약품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복욕을 멈추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1. 외상용 구급약품

가벼운 상처나 질환이 발생하였을 때 사용하는 약으로 소독제 및 소독 용품으로 과산화수소, 포비돈(빨간약), 알코올, 솜, 거즈, 붕대, 반창고, 가위 등 외상등의 상처로 소독이 필요할 때 사용한다. 파스류에는 근육통, 관절통, 허리의 통증 등에 바르거나 붙이는 약을 준비하고 연고는 피부에 가벼운 상처, 화상, 가려움증 증의 질환에 바르는 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밴드 : 상처의 모양과 정도에 따라 맞춰서 붙일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의 밴드를 준비한다. 또한 상황에 맞춰서 사용할수 있도록 거즈형, 방수형 등 여러가지 종류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소독약 :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을 예방해 주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세품마다 살균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설명서를 읽는것이 좋다.

가위 : 일반용보다는 살을 베지 않게 디자인된 의료용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거즈나 붕대를 자를때 혹은 화상시에 옷을 자를 때 사용할 수 있다.

핀셋 : 가시나 벌침을 빼낼 때 사용하며 환부를 치료할 때 맨손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핀셋을 사용하여 세균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위생면봉 : 환부에 소독약이나 연고를 바를 때 손을 사용하는 것보다 위생면봉을 사용하는 것이 세균 감염을 예방해준다.

포이즌 리무버: 뱀이나 벌 등 독이 있는 생물에 물리거나 쏘였을 때 독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된다.

 

2. 내상용 구급약품

해열 진통제 : 열이나거나 두통, 치통, 근육통, 생리통 등 여러가지 통증에 사용되는 약으로 주로 감기로 인한 발열 통증, 오한, 신경통, 근육통등에 사용된다. 해열 진통제에는 통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떨어뜨리는 아제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있어 간의 손상을 줄수 있기 때문에 먹을 때는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제산제 : 위가 아프거나 속이 쓰릴때 먹는 약으로 알긴산나트륨 제제가 많이 사용되며 미역, 다시마 들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가능하다. 알긴산 제제는 위산과 반응해 위산을 직접적으로 중화시켜 위산 역류, 속쓰림 등의 증상을 줄여준다. 함께 복용하면 안되는 약은 항생제, 강심제, 해열, 진통, 소염제, 완하제. 항결핵제, 부정맥 사용제 등은 상호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함께 복욯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화제: 소화불량, 과식, 식체, 가스제거에 사용되는 의약제를 통틀어 소화제라고 한다. 소화제는 부작용이 없다고 생각되어 편하게 드시는 경향이 있는데 소화제의 주요 성분이 판크레아틴은 피부발진, 설사를 일으킬수 있고 돼지고기 알러지가 있을 경우 복용을 안하는 것이 좋다. 소화제 마다 특성이 다르고 소화시켜주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포장지나 사용설명서를 읽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

 

지사제(정장제) :설사를 하거나 장염이 발생 했는 때 먹는 것이 지사제이다. 설사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물을 먹었을 경우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생하는데 일반적인 설사와 바이러스성 설사는 복용하는 지사제 종류가 다르므로 꼭 약사의 상의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설사는 1주일 경과하면 자연적으로 낫기 대문에 지사제 복용보다는 음식 조절과 수분 보충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상황별 응급조치 방법

1. 화상 사고

화상사고는 예방을 우선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화기나 불가까이에 아이들이 가지 않도록 주위를 기울여야 하며 화기사용이 끝날을 때는 주위에 달구어진 식기나 기물등이 없는 지 확인하고 가급적 주변에 뜨거운 것이 있다는 것을 고지하는 것이 좋다. 화상 사고가 발생하면 침착하게 화상부위를 확인하고 깊이에 따라 1~3도 화상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1도 화상 :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르는 정도의 가벼운 화상으로 화상연고를 바른 후 소독한 거즈를 대고 식혀준다.

2도 화상 : 전피까지 화상을 입어 수포가 형성된 경우로 이때는 소독약으로 소독해 2차 감염을 막고, 수포가 터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3도 화상 : 열에 의해 피부가 탄화된 겨우로 환부를 깨끗이 소독한 후에 즉시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약 소독약이 없느 경우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고 화상부위에 발생한 수포느 터트려서는 안된다. 터진 수포의 경우 깨끗하게 제거한 후 항생제나 화상연고를 발라준다. 만약 옷이 피부에 달라붙은 경우에느 일부터 때려고 하지 말고 옷을 입힌 채 찬물을 부터 식혀준후 병원으로 이송한다.

 

2. 골절과 염좌

골절은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이다. 골절은 대부분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져서 발생하는데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심한 통증을 느끼므로 환자가 흥분해서 몸을 움직일수 있다. 이럴때는 절대적으로 안심시켜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후에 골절이 의심되는 부위를 고정시켜 2차적인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골절은 단순 골절과 복합골절로 나뉘는데 단순골절은 몸안에서 골절이 생겼지만 피부가 찢기거나 골절부위의 뼈가 조각나지 않은 상태이며 복합골절은 부러진 뼈가 피부를 뚫고 나와서 출혈이 발생한 경우이다. 일반인이 골절여부과 골절 부위를 판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섣불리 환자를 진단하거나 치료하느 것은 위험하다. 병원에 이송될때 까지 가급적 상태를 유지시켜주고 환부에 부목을 대고 붕대로 감아 움직일수 없도록 고정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골절 부위뿐만 아이라 양쪽의 관절까지 넓게 부목으로 고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

염좌는 관절이 심하게 움직여 인대의 섬유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경우를 말하는데 보통 발목을 접질리거나 삐었을 경우를 말한다. 심한 염좌의경우 통증과 함께 관절이 부어오르며 관절 안으로 피가 흘러 피부가 시퍼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 염좌의 경우 우선 냉찜질을 해준후 압박붕대를 이용해 관절 부위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든든하게 고정시켜주면 통증이 완화된다. 통증이 가라앚지 않고 관절부위가 시퍼렇게 변한다면 병원으로 빨리 옮기는 것이 좋다.

 

3. 수상 안전사고

아이들과 물놀이를 가면 가장 주위해야하는것이 안전사고이다. 물에 아이가 빠지면 가장먼저 헤엄을 쳐서 구조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오히려 구조하는 사람까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있는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 물에 빠진 사람이 발생하면 우선 긴 막대나 낚시대, 줄을 던져주거나 아이스박스, 스티로폼, 튜브등 물에 뜨는 물건을 던져주는 방법이 가장 좋다. 그 후에 사람이 많고 수심이 성인 가슴을 넘지 않으면 인간 사슬을 만들어 구조하는데 인간사슬을 만들때는 서로반대 방향을 보고 서고 옆사람의 손목 위를 잡아서 쉽게 끊어지지 않도록 한다.

 

4. 심폐소생술(CPR)

프로야구 임수혁 선수 사건을 알것이다. 경기중에 그라운드에서 임선수가 쓰러지고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심폐소생술을 할줄 아는 사람이 없었다. 뒤늦게 구급차가 왔지만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아서 결국 돌이킬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그 많은 사람중에 한명이라도 심폐소생술을 알고있더라면 그렇게 허무하게 한 생명을 잃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심장이 갑자기 멈춰 생명이 위험해지는 순간 심정지 후 4분~6분이 지나면 뇌에 혈액 공급이 안되 뇌가 손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골든타임 4분 안에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단계 환자의 의식을 확인한다 : 환자의 어깨를 두드려 의식을 확인하고 움직임이 있거나 정상적으로 호흡하는 경우 심폐정지가 아니다. 하지만 호흡이 멈추었다면 위급한 상황이다.

 

2단계 119 신고 및 도움을 요청한다 : 119에 신고를 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 후에 의식과 호흡이 없는 환자의 경우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 골든타임 4분안에 위급상황을 막기 위해서 전문 위료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꼭 119 신고를 한 후에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

 

3단계 가슴압박 30회를 시작한다 : 심정지가 발생하였을 때 심장에 압박을 줘서 다시 뛰게 해줘야 한다. 양팔을 쭉 편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자세를 취한후 양손을 깍지를 끼고 손꿈치로 가슴 정중앙을 압박한다.

 

4단계 인공호흡 2회 한다 : 30회 가슴압박을 한 후 인공호흡을 해야한다.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기도를 개방시킨 후 환자의 코를 막은 채 2회 실시한다. 숨을 불때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 확인을 한다.

 

5단계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한다 :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해준다 호흡이 돌아오거나,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계속해 주는것이 중요하다.

 

6단계 호흡이 돌아온 경우 회복자세를 취한다 : 환자의 호흡이 돌아왔다면 옆으로 돌려눕혀 기도(숨길)가 막히지 않게 자세를 잡아주고 만약 다시 호흡이 없다면 다시 가습압박과 인공호흡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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