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건강기능식품 올바르게 구매하자!
다가오는 2017년 한가위 선물로 건강기능 식품을 고르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 부모님 선물, 어르신 선물 혹은 직장인 선물, 수험생 선물로도 많은 분들이 건강식품을 고르시는데 어떻게 고를지가 제일 고민이다. 각자의 상황이나 나이, 건강상태에 따라 고르는 분들도 계시고 주위 지인의 추천으로 건강식품을 고르는 분들도 계시는데 오늘은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구매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건강기능식품' 마크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청)에서 건강기능 식품을 판매할때 제품 앞면에 '건강기능식품' 이라는 문구와 인정마트가 부착하도록 시행하고 있다. 마크를 꼭 확인해야하는 이유는 식약청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동물실험과 인체 적용시험등 평가를 거쳐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정하였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만약 표시가 없다면 일반 '건강식품'으로 마늘류, 가시오가피 등 전통적으로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식품이거나 성분이 기준치보다 적게 들어있는 '기타가공품'으로 홍삼젤리나 캔디 등의 제품일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생각이라면 꼭 마크를 확인해서 기능과 안전이 검증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2. 정식 판매채널 이용이
정식 판매채널이란 백화점, 대형마트, 약국, 드러그스토어, 공식직판장, 기업소속방문판매원 등의 정식적인 절차를 가지고 판매를 하는 곳이다. 이런 정식 판매 채널을 이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혹시 제품을 교환, 환불, 반품 등의 가능성이 발생하였을 때 적절한 조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체질이나 상황에 따라 먹지 못하는 건강식품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구매후에는 환불, 교환, 반품 할수있는 영수증, 계약서 등을 꼭 챙기는 것이 좋다. 만약 식품을 먹고나서 배탈이나거나, 제품이 상하거나 문제가 있을때도 문의할 수있는 판매처가 있기 때문에 보상을 받을수 있다. 하지만 승인받지 못한 판매처라면 나중에 교환, 환불, 반품을 못 하거나 제품에 문제가 있을때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만약 이런 승인받지 못한 판매처에서 포장을 뜯도록 유도하더라도 확실한 구매의사가 없다면 제품을 뜯거나 먹지 않는것이 좋다. 나중에 제품의 파손을 구실로 강제구매를 하거나 보상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드시는 분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구입
선물 받으시는 분, 드시는 분의 특정 질병이나 복용 중인 약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피해야하는 중요한 성분이 있는데 잘 모르겠다면 의료징과 상담 후에 정확히 구매하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이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기 위한 혹은 기운을 좋게 하기 위해 먹는 식품이라고 생각해서 잘 알아보지 않고 먹는 것은 위험할수 있다. 드시는 분이 드시는 의약품의 효능이 저해되거나 오히려 영양소의 결핍이 나타날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가지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을 무자비하게 먹는 것은 오히려 각 성분들이 서로 흡수를 방해해 몸에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할 수 있다.
4. 허위, 과대광고 주의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이 광고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겅강기능식품의 기능에 대해 과장되게 부풀려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품만을 가지고 병이 치유되었다하는 맹신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기능성과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는데도 허위로 기능을 부풀린 광고들도 많기 때문에 광고에 현혹되어 사기 보다는 객관적인 정보를 믿는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으로 약을 보조하여 몸의 생리기능을 활성화하고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뿐이다.
5. 해외 제품 한글 표시사항 확인
요즘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외국산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한글 표시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꼭 제품의 한글로 되어있는 표시사항을 확인하도록하다. 정식으로 수입, 제조된 제품은 식약청에서 안전한 제품인지 확인을 하고 한글로되어있는 표시사항이 붙어있지만 정상적인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은 제품이라면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해 확신할수가 없다. 또한 외국제품이다보니 제품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보호나 보상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매우 조심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