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키기

방치하면 청력 상실위험, 만성 중이염

별곰세상 2017. 9.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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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하면 청력 상실위험, 만성 중이

아이들의 경우 한번 중이염을 앓게 되면 반복적으로 중이염에 걸려서 만성으로 발전하는 경우들이 있다. 만성 중이염이 되면 치료하기가 너무 어려워진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성인에 비해 이관 모양이 짧고 넓어 균이 이관을 타고 귀로 이동하기가 쉽다. 이관주위의 림프조직이 염증으로 부으면 이관이 막히기도 쉽기 때문에 치료하기가 더 힘들어진다. 만성중이염이 위험한 이유는 합병증으로 심한경우 염증이 안면신경을 마비시켜 한쪽 입이 마비되거나 눈을 못감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뼈에 염증이 퍼질수도 있다. 이런 심한경우 청력을 읽거나 뇌에 퍼져 뇌막염을 잃으켜 사망의 위험성이 올라갈수도 있다.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기엔 너무 위험한 중이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만성 중이염 대표적 증상

1. 이루

만성 중이염의 가장 대표적 증상으로 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증상이다. 고름이 천공된 고막을 통해 흘러나오며 이 때문에 악취가 날 수 있다. 급성 중이염의 경우 지속적으로 이루가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만성이 이미 진행이 되었다면 간혈적으로 이루가 나타나기도 한다. 만약 아이의 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름을 막기위해 귀를 솜이나 이물질로 막는것은 염증을 악화시킬수 있기때문에 하지 않는것이 좋다. 

 

2. 난청

아이가 불러도 대답이 없거나 소리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혹은 다른 소리로 알아듣는다면 난청을 의심해보자. 중이염으로 인해서 청력에 저하가 오고 귀울림 이명등의 증상이 심해지면 심한경우 청력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경우 차료가 시급하며 정확한 청력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청력검사를 통해 기도 및 골도청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언어청력 검사도 실시하는 것이 좋다.

 

3. 이통(귀의 통증)

만성 중이염으로 발전하였다면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귀의 통증이 동반될수 있다. 측내골 내 혹은 두개내의 합병증이 생겼을 경우 귀에 통증이 생길수 있다. 뼈에 만약 염증이 전의 되었다면 빠른 치료를 해야하는 상황이 될수 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의 경우 예전에 비해 보채거나 울거나 귀를 손으로 자주 대거나 잡아당긴다면 귀의 통증혹은 불편감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4. 어지럼증

염증이 내이로 전염되면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기관에 영향을 주어 어지러움을 느끼고 균형을 잡지못하소 자주 넘어지거나 빈혈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 내이의 달팽이관이나 말초 전정기관에 누공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5. 두통

만성중이염이 진행되고 염증이 뇌로 퍼지면 두통을 일으킬수 있다.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수 있으며 염증이 뇌로 전의되 뇌수막염을 일으킬수 있다. 뇌수막염이 진행되고 뇌농양이 되면 심항경우 사암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뇌수막염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만성 중이염이 되기 전에 예방하고 치료하는것이 중요하다. 예전에 비해 의학의 발전으로 빠른치료를 하면 사망까지 진행될 확률이 매우 적어지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고 방치되었다면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될수 있다.

 

6. 안면신경마비

중이내에 안면신경이 있어서 안면신경으로 염증이 전이된 심한경우에 안면신경에 마비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눈이 잘 감기지 않고 입이 돌아가며 찡그린 표정을 짓거나할 수 있다. 극단적인 경우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이렇게 되지 않게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7. 영유아의 중이염 증상

영유아의 경우 의사표현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중이염에 걸려도 이루가 발생할때까지 눈치채지 못하거나 감기등의 다른 질병으로 생각하여 치료시기를 놓칠수 있다. 특히 중이염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래의 증상들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것이 좋다. 아이가 잠을 잘 자기 못하고 칭얼거이며 보채거나, 귀를 잡아당기거나 만기고, 귀에서 고름같은 분비물이 발생하며,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며, 크게 말하거나 균형을 잘 잡지 못하며. 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면 병원에서 중이염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중이염으로 난청을 앓게 되면 아이의 언어발달에도 영양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깊은 관찰과 빠른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만성중이염 치료

1.내과적 치료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지 전에 하는 보존적 요법이라고 할수 있다. 환자의 신체상태가 좋지 않거나 고련자, 한쪽청력만 존재하는 환자의 경우 수술에 위험성이 따르기 때문에 내과적 치료를 해준다. 염증치료와 항생체 치료 등을 시행하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주력한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2. 외과적 치료

염증의 범위과 정도에 따라 수술의 종류와 범위가 다양하다. 만성 화농성 중이염의 경우 약물요법으로 이루를 멈추게 한후에

수술을 시행하며 고실 성형술(중이 내부를 청소하고, 고막을 새로 만들어주는 수술), 고실 유양동기 절제술(만성염증이 존재하는 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비활동성 만성 중이명의 경우 이루가 없는 만성 중이염으로 염증 치료후에 고막성형술,고실 성형술등의 기능회복을 위한 수술이나 활동성 만성 중이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수술을 진행한다. 중이염 수술의 격우 수술 부위가 뇌와 밀접하고 안면신경, 대혈관 등 중요하고 위험한 기관이 많아 매우 위험한 수술에 속한다. 따라서 수술 시간도 3~4시간 정도 많이 걸리는 편이다.  수술전에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중이염 수술 후 관리

수술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는것이 좋다. 샤워전에는 바세린을 적신 솜으로 귀를 막아주고 수영,잠수는 절대 금지이다. 감기등으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며 방안 먼지없이 청결하게 유지,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이불, 인형, 커텐등은 주기적으로 먼지를 털어주는 것이 좋다. 비염이나 감기에 걸리게 되면 콧물이 넘어가 귀를 습하게 하고 다시 중이염이 생기는 악순환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코를 풀때는 너무 세게 풀거나, 화장실에서 대변을 볼때 너무 힘을 주지 않는것이 좋다. 자칫 아직 수술 후에 회복이 되지 않았다면 귀의 압력이 올라가 안좋아 질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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