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키기

내 마음을 흔드는 불안장애에 대해 알아보자

별곰세상 2017. 9. 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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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흔드는 불안장애에 대해 알아보자

불안이라는 감정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감정 중 하나지만 불안이 스스로 조절되지 않을 때 우리는 불안에 오히려 잡혀버리게 된다. 불안에 휘둘리게 되버리면 일상생활도 위태롭게 되어 버릴수 있다. 불안은 일의 효율을 높이고 동기부여를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정도의 일반적이지 않은 불안의 감정을 느낀다면 그것은 불안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불안장애의 종류에는 공황장애, 강박장애, 공포증 등 다양하게 분류 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의 불안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불안장애에 대한 자가진단과 종류들에 대해 알아보자.

 

 

 불안장애 자가진단

 

전혀 아니다 0점/ 조금 그렇다 1점/ 상당히 그렇다 2점/ 심하게 그렇다 3점

1. 가끔 몸이 저리고 쑤시고 이유없이 마비되는 느낌을 받는다.

2. 이유없는 흥분감을 느낀다.

3. 가끔씩 다리가 떨린다.

4. 쉴때 편안하지가 않다.

5. 갑자기 나쁜 일이 일어날것 같아 두렵다.

6. 어지러움을 느낀다.

7. 갑자기 가슴이 빨리 뛴다.

8. 주의가 산만하다.

9. 자주 겁을 먹고 무서움을 느낀다.

10. 숨쉬기가 불편하다.

11. 자주 손이 떨린다.

12. 신경이 날카롭다.

13. 어찌할 바를 모를 때가 있다.

14. 미쳐버릴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15. 가끔씩 심하게 숨이 안 쉬어질 때가 있다.

16.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17. 늘 불안한 상태에 있다.

18. 소화가 잘 안되어 뱃속이 불편하다.

19. 기절해버릴 것만 같다.

20. 자주 얼굴이 붉어진다.

21. 더위를 제외하고 땀을 많이 흘린다.

 

합산한 점수가 22~29점이면 관찰이 필요한 불안 상태, 27~31점이면 심한 불안 상태,

32점이 넘어가면 극심한 불안 상태로 정신과 상담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다.

 

 불안장애의 종류

1. 공황장애

요즘은 공황장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져있지만 아직 정확히 공황장애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다. 공황이란 위기상황에 처했는데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반사적으로 작동되는 공포반응으로 맥박이 빨리지고 숨이 가빠지며, 구역질, 오한, 두통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발작이 없을 때는 발작이 재발 할 것에 대한 과도하게 걱정하고 공황 발작과 관련되어있다고 생각하는 장소나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장소를 회피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공황발작이 반복되면 외부환경 변화가 없어도 지속적으로 신체가 반응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 진다.

 

2. 사회 공포증

사회 즉 대인관계를 하거나 대중앞에 본인을 드러내는 것을 심하게 두려워하는 병이다. 사람들 앞에서 당황하거나 바보스러워 보일 것같은 사회 불안을 경험한 후 그런 상황을 피하려다 사회적 기능이 저하되어 생긴 불안장애이다. 남들 앞에서 발표할때 목소리가 떨린다거나, 딴사람과 시선을 마주치는걸 힘들어 하기도 한다. 소심하고 완벽주의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 걸리기가 쉽다.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가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천천히 인지 재구성 훈련, 상황 노출 연습 등으로 사회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부적응된 믿음과 자동화된 불안한 감정을 사회에 대한 긍정적 믿음과 이성적인 사고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강박장애

불안의 감정을 어떠한 행동이나 상황에 집착하는 것으로 해소하려는 불안장애라고 할수 있다. 더러운 것을 못참고 하루종일 손을 씻는 다거나, 주변 물건의 배치를 대칭적으로 맞추는 행위, 본인이 정한 규칙에 집착하며 수행하는 모습등 자꾸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불안감이 증가한다. 강박행동으로 청결행동, 확인행동, 박복행동, 정돈행동, 지연행동등의 형태로 나타나며 스스로 부적절하고 지나치다는 것을 알면서로 강박사고로 인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하게 된다.

 

4. 범불안장애

과도하게 불안과 걱정을 하며 감정을 통제하기 어렵고 예민하며 불안으로 인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머리가 아프고, 근육이 긴장되고 심하게는 근육통을 격으며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피곤하다. 쉽게 피로하고 깊게 잠들지 못하고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화를 자주내고 일하는 중에 집중을 못하고 정신이 멍해지는 느낌을 받을수 있다. 범불안장애의 경우 우울증과 함께 동반하여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다각적인 측면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5.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정신적 충격을 주는 사건이나 사고, 재해를 경험 한 후 현재에도 계속해서 그 상황이 떠오르고 반복적으로 재경험하게 되거나, 이와 관련된 장소나 현상을 피하고 흥분상태가 지속되어 불면, 감정 통제의 어려움을 격는 병이다. 사건이 발생하고 1달후 혹은 1년 후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시잘될수도 있으며 해리현상이나 공황발작, 환청등의 지각 이상을 경험할 수있다. 나이가 어리거나 매우 고령에서 발생할 경우 중장년층에 비해 더 어려움을 경험한다. 지속적인 치료와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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