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키기

화병, 제대로 알고 치료하자!

별곰세상 2017. 8. 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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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 제대로 알고 치료하자!

예전에는 어머니들이 잘생기는 병으로 화병, 울화를 생각했다면 요즘은 남녀노소를 떠나서 화병을 경험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화병은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감정을 억누르게 되면서 억압된 감정이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화병을 안일하게 생각해서 지나치게 된다면 나중에 알콜 의존이 높아질수도있고 신체적인 증상이 심해질수도 있다. 오늘은 화병의 원인을 알아보고 자가진단을 해보도록 하자.

 

 

 화병의 원인과 과정

화병이란 우울증의 한 종류로 감정을 스스로 억누르고 내면화하게 되면서 억압된 감정들이 신체증상으로 나타나는것이다. 주로 주부들이 화병을 많이 격는다고 알려졌는데 요즘은 직장인 스트레스, 수험생 스트레스 등 다양한 상황에서 주변에서는 평판이나 인간관계가 나빠질까 걱정하거나 오랫동안 걱정, 분노, 실만등 다양한 심리적인 감정적인 변화가 오래되어 내부 환경의 조절 역활을 하는 자율신경계통의 변화가 오게 되어 생기는 병이다.

충격기 - 어떤 사건에 의해 충격을 받게되고, 격한 분노와 배신감, 증고감 등의 다양한 감정적 상처를 받게된다.

갈등기 - 충격기를 기나 격한 감정이 다소 진정이 되고, 체면, 사회적 편견, 상황, 다른사람들의 평가에 신경이쓰이며 괴로워도 참고 견딜수 밖에 없다는 결정을 하게 되는데 화가 해소된 것은 아닌 감정을 억눌러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내적인 갈등이 심화되고 불안증이 나타나며 분노억제에 안간힘을 쓴다.

체념기 - 근본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분노를 중화시티는 체념상태로 접어들어 자신의 불행을 받아 들이는 자게를 보이게 된다. 이때 담담한 표정으로 우울증에 걸린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증상기 - 대부분 신체적인 증상을 호소하고, 억제로 쌓인 화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만성 스트레스에서의 신체화 증상(소화가 잘 안되고, 머리가 아프고, 잠이 안오고, 가슴이 두근거림)이 나타난다.

 

 

 화병 자가진단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화병자가진단 테스트로 총점 25점 이상이면 화병이 의심되며,

30점 이상이면 임상적으로 화병으로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0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그렇지 않은 편이다. / 2점: 어느정도 그렇다. / 3점: 상당히 그렇다. / 4점: 완전히 그렇다. *

 

1. 내삶은 불행한 편이다.

2. 한스러워지는 때가 있다.

3. 내 인생이 서글프다고 느낀다.

4. 나는 서러움을 느낀다.

5. 나는 억울하다고 느낀다.

6. 나는 신경이 아주 약해져서 마음을 가누기 힘들다.

7. 나는 손발이 떨리고 안절부절하지 못하다.

8. 나는 자신이 실망할 때가 많다.

9. 얼굴이 자주 달아오른다.

10. 가슴속에 열이 차있는 것을 자주 느낀다.

11. 무엇인가 배에서 가슴쪽으로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자주 느낀다.

12. 화가 나면 손이 저리거나 떨린다.

13. 소화가 잘 안되고 잘 체하는 편이다.

14. 몹시 피곤하다.

15. 세상이 불공편하다고 느낀다.

 

 화병 다스리는 방법

- 적극적인 치료와 상담을 받는다.

아무런 자극이 없는데도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장애, 불면, 두통, 불안등의 증세가 반복된다면 더 위험해지기 전에 전문자의 상담과 치료를 받는것이 좋다. 막연하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하고 지나간다면 더큰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다. 화병은 우울증과 분노조절 장애, 공항장애등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날수 있고 그만큰 다양한 치료방법을 병행해주어야 한다.

 

-  감정을 표현하자

건강하고 적극적인 감정표현을 하는것이 좋다.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하였을때 본인의 감정을 숨기고 표현하지 않는것은 화병을 더욱 키우게 된다. 건강하고 적극적인 감정표현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감정조절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스트레스를 예방해 안정적이고 군형잡힌 심신 상태를 유지할수 있게 도와준다. 금방 이루어 지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연습하고 그상황이 되었을때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 단전 호흡으로 생각 떨쳐내기

자신의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들을 떨쳐내기 위해서 단전호흡으로 화를 아래로 내려놓는 방법이다. 호흡에 집중하면 잡념이 사라지고 깊게 호흡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있다. 명상은 화로 경직된 몸과 마을을 부드럽게 만들어 부정적 감정을 몰아내고 밝고 긍정적인 감정이 들게 한다.

 

- 공감대 형성하기

문제를 공감하는 사람과 대화를 통해 마음의 화를 풀어보자. 화병의 가장큰 원인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절제하는것에서 시작된다. 같이 공감해주고 이야기할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마음의 위로와 스트레스 해소의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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