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추석 벌초 시 이것만큼은 주의하자

별곰세상 2017. 8. 24. 17:07
반응형

추석 벌초 시 이것만큼은 주의하자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조상님의 묘를 정비하고 친척들과 함께 모이는 자리인 만큼 안전사고나 해충에 주의를 기울이는것이 좋을 것같다. 추석을 앞둔 8월과 9월 발생한 사고 중 벌초를 하다 일어난 사고는 전체 사고의 60%정도 인 만큼 벌초할 때는 다양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오늘은 벌초시에 발생할수 있는 사고에 대해 주의 사항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벌초시 미리챙기세요!!

1. 날씨와 기온체크하자

간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기때문에 미리 그날 날씨와 기온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미리 보온이 가능한 옷이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등산 용품을 준비해 가도록하자. 또한 가을철에는 낮의 길이가 짧고 밤은 길어지기 때문에 해가 지는 시간을 생각해서 벌초를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산소가 산 중턱에 있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해가 지시 시작할때 산에 내려오는 것은 위험할 수있다.

 

2. 비상식량을 준비하자

대부분의 산소는 산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등산으로 인한 칼로리 소모가 많이 일어난다. 산소에 도착하여 벌초를 할때도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커디션 유지를 위한 비상식량으로 사탕, 초콜렛, 에너지 바 등 고열량 식품을 구비해 가는 것이 좋다. 특히 연세가 많은 분이나 당뇨가 있으신 분이라면 달달한 간식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3. 물을 계속 마시자

등산에 벌초까지 장시간에 걸친 야외활동으로 인하여 몸에 탈수현상이 오기 쉽다. 한 여름은 아니지만 갈증이 지속되면 탈수현상으로 두군거림, 어지럼증, 두통, 부종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특히 당뇨병, 신장병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특히 물을 자주 마셔주는것이 좋다.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있는 오이, 당근, 과일등을 챙겨가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만약 탈수증이 발생하면 의식이 있다면 물을 섭취하고 그늘에서 쉬어주는것이 좋으며 의식이 없다면 119를 불러 빨리 병원으로 이동하여 정맥주사를 통해 수액과 전해질을 공급받는것이 좋다.

 

4. 올바른 복장을 찾주자

등산으로 산소까지 가기때문에 신발은 등산화를 챙기는 것이 좋다. 등산화는 발등을 덮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마찰력이 좋은 제품을 준비하도록 하자. 복장은 긴바지와 겉옷을 준비하는것이 좋다. 숲과 목장, 초원 등의 야외에서 털진드기, 작은소피참진드기등 야생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긴바지는 필수 이다. 만약 야생 진드기에 물려 두통, 발열, 오한, 구토, 근육통 등의 증상과 진드기에 물린 검은딱지가 몸에서 발견된다면 즉시 가까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벌초 하면서 생길수 있는 비상사태

1. 예초기를 조심해서 다루자

예초기를 사용하기 전 기기 상태를 미리 점검하자. 벌초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가 예초기를 사용하는중에 생기며 점검미숙, 사용미숙 등으로 발생한다. 사용전에 기기를 점검하고 작업장 주변의 위험요소를 제거한다. 위험한 쓰레기, 큰 돌덩어리는 미리 치워놓는 것이 좋다. 작업할때는 안전화및 보호장구를 꼭 착용하며 땅에 있는 잡초만 제거하고 허리보다 높은 곳은 작업하지 않는다. 안전하게 한쪽 방향으로 하고 예초기 작업을 하고 끝나면 세척하여 보관을 한다.

 

2. 벌을 조심하자

벌초전에 확인할것이 벌토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는것이다. 가을은 벌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기로 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벌에 쏘일 확률이 높다. 미리 벌집을 확인하고 만약 벌집이 있다면 안전장비를 착용 후 스프레이 등으로 제거 해주는것이 좋다. 또한 벌은 냄새가 강한 향수나 화장품 화려한 색상의 옷에 몰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런 복장은 피하는것이 좋다. 벌에 쏘였다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피부속에 벌침을 제거한다. 플라스틱 카드로 세게 밀어주면 벌침을 제거 할 수있다. 후에 흐르는 찬 물로 환부를 씻고 얼음찜질을 해주어 응급조치를 한후에 병원에가서 피료를 받는것이 좋다.

 

3. 뱀을 조심하자

산속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동물이 뱀이다. 독사의 경우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리게 되면 사망에 이를정도로 큰 위험에 빠질수 있다. 뱀은 독이 있는것과 없는 것이 있는데 독사의 경우 독니가 있으며 눈이 수직타원형의 동공을 가지고 있다. 일반뱅의 경우 독니가 없고 눈이 원형의 동공으로 생겼다. 하지만 입을 벌리지 않는이상 독니의 유무를 알수 없기 때문에 뱀을 보면 빠르게 도망치는 것이 좋다. 만약 물렷다면 물린곳바로 위쪽으로 피가 안통하게 꽉 조여주고 119에 구조요청을 하는것이 좋다. 뱀의 종류까지 안다면 치료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4. 진드기를 조심하자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전염병을 조심해야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을 유발시키는 작은소피진드기, 털진드기 등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의 야외에서 진드기가 살고 있기 때문에 벌초를 하기위해 산에 오를때 진드기에 노출될 확률이 크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미리 긴바지 긴팔옷을 입는것이 좋으며 진드기기피제를 뿌리는것도 좋다.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눞지 않으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는것이 좋다. 벌초를 다녀온후 2주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오한의 증상이 있을때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것이 좋다.

반응형